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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급]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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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4급]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배송비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상품간략설명 저 : 안오일그 림 : 신슬기 출판사 : 책내음 발행 : 2023년 06월 23일 쪽수 : 104 ISBN : 97911929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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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유리메기 열쇠를 만지작거리며 속으로 말했다.
‘나 너 사용한 거 맞아? 근데 왜 승희 마음이 안 열려?’

누군가의 닫힌 마음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책의 주인공인 강이는 닫힌 승희의 마음을 열고 싶어 합니다. 그런 강이에게 엄마는 속이 투명한 물고기인 유리메기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투명하게 만든 유리메기 열쇠를 건네주지요. 유리메기처럼 강이는 승희에게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야 한다는 작지만 확실한 방법도 이야기하지요.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을 통해 ‘솔직함’이라는 부드럽고 따듯한 힘을 만나 보세요.

출판사 서평

1. “유리메기는 너무 투명해서 연약해 보이지만 굉장히 건강하고 튼튼하거든. 너도 정직하고 밝은 마음을 가지면 누구보다도 당당하게 네 자신을 보여 줄 수 있을 거야.”
강이의 반에 도난 사건이 생깁니다. 승희는 사물함에 넣어 두었던 돈이 없어졌다며 단번에 강이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강이의 엄마는 열쇠 수리공이라 강이가 엄마에게 기술을 배워서 사물함을 열었다고요. 반 친구들도 강이가 민우의 닫힌 사물함과 열쇠가 없는 수지의 비밀 일기장을 열어 준 걸 떠올리며 강이를 범인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승희는 강이를 범인으로 모는 것도 모자라, 강이의 엄마는 절름발이라며 비웃기까지 합니다. 강이는 속상한 마음에 승희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승희를 밀치고 말지요.
도난 사건을 강이의 엄마가 알게 되고, 강이의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강이에게 투명한 유리메기 열쇠를 선물로 줍니다. 그리고 승희에게 화내는 대신 승희의 마음을 열어 보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마음을 열려면 먼저 강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보여 줘야 한다는 아리송한 말을 합니다.
엄마의 말처럼 강이는 승희에게 솔직한 마음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정말 솔직한 마음을 보여 주면 굳게 닫힌 승희의 마음이 열릴 수 있을까요?

2. ‘진짜 내가 미웠다는 말을 듣는데도 화가 나지 않는다. 가슴이 그냥 싸르르 아파 왔다.
왠지 승희 마음속에 유리메기 한 마리가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희는 선생님과 강이 앞에서 강이의 모습을 질투했고, 결국 강이가 밉기까지 했다고 말합니다. 솔직한 승희의 말을 듣자, 강이는 눈에 승희의 마음속 유리메기가 보입니다. 투명한 승희의 모습을 본 강이는 지금껏 승희가 했던 행동을 용서하게 되지요. 마음이 활짝 열린 강이는 이제 솔직하게 승희에게 다가갑니다. 승희에게 자기의 모습을 보여 주려면 먼저 나의 모습을 내가 솔직하게 봐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지요.
누구나 자기의 마음을 시원하게 보여 주고 싶어 하지만 그 마음과는 달리 마음을 보여 주는 건 쉽지 않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강이와 승희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마음속 유리메기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꽁꽁 감추고 있었던 마음을 이야기해 보세요. 나의 마음뿐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여는 만능 열쇠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접어보기

추천사


투명하고 맑게! 그리고 솔직하게!
내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면……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말하기 창피할 때, 친구의 마음을 알고 싶은데 말해 주지 않아 그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마음이 투명했으면 좋겠다고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거예요. 하지만 그럴 수 없어 종종 오해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친구와 멀어지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보일 때보다는 숨기려 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서운해하지요.
유리메기(글래스캣피시)는 메깃과 중 가장 투명한 물고기예요. 등뼈와 내장까지 훤히 보이지요. 이 물고기를 보면서 사람도 이렇게 투명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속이 다 보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솔직하게 알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마음속엔 누구나 다 이 유리메기 한 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순간엔 그 투명한 마음이 보일 때가 있지요. 내 마음을 진심으로 보여 주고 싶을 때 우리는 솔직하게 다가갑니다. 그럴 땐 상대방도 빗장을 열고 마음을 받아들이지요. 그러면서 자기 마음도 열어 주고요. 이렇게 각자가 품고 있는 유
리메기는 서로의 마음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강이는 이렇게 말해요.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그대로 봐 주려고 노력하면 상대방이 마음을 연다는 걸 알았어. 그리고 내 마음까지 열어 준다는 것도 깨달았지.”
아직 한 번도 유리메기를 꺼내 보지 않은 친구가 있나요?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 유리메기를 불러 보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못한 친구에게, 마음과 다르게 말한 자신에게…….

내 마음속 유리메기를 생각하며 안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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